주유원의 성깔

인천에 출장이 있어 불편한 사장님과 동성하여 고속도로위를 조심조심 달린다

사장님이 피곤한지 옆자석에서 자고있다 머리가 무운지 아래로 떨어지면

바로 세우고 또 떨어지면 세우고 한다.

혹시라도 나의 운전 미숙으로 잠에서 깰까봐 조심조심 운전한다

구미에서 출발해 목적지에 도착하니 약3시간 걸렸다 목적지 도착해야 일어난다

벌써 다 왔습니까?

사장님이 나보다 나이가 어리다 그래도 사장은 사장인지라 깍듯이 대접한다 우리집의

생계를 책임저 주는 분이아닌가 나이가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출장결과는

순조롭지가 않았다 사장님이 결과를 보고 가겠노라고 해서 나 혼자 내려왔다

내려오는길에 기름이 부족할것 같아서 주요소에 들어갔다 내가 타고다니는

차는 가스차다 LPG 주유소 주유기 앞에 주차를 얌전히 했다 주유원이 보아하니

40대 중반쯤 되어 보였다



보통 주유소 들어가면 아주 친절하게 반기는데 이 주유원은 손님이 반갑지가 않은가보다

퉁명스럽게  "얼마요" 이런다 그래서 난 친절하게 "가득넣어주세요" 라고대답했다

그런데 주유원이 자동차의 주유구에다 들어가면 들어가고 말면 말고 식으로 주유기를

마구 쾅쾅거리며 신경질적으로 주유기 밸브를 꼿는다  참 이상한 사람일세

다른 주유소는 소리없이 잘만넣더만 이 주유소는 별나네 이렇게 생각하고 빽밀러로 뒤를

살펴보니 무슨 차에다 화풀이라도 하듯이 심술을 부리고 있는것이였다

그참 이상한 사람이네 저런다고 화가 풀릴까 무엇때문에 화가 났는지는 모르겠으나

이것은 아니다 싶었다 주유가 끝나고 주유구 뚜껑을 닫을때도쾅하고 소리가 날정도로

새게 닫는다 결재할려고 카드를 주니까 얼굴도 처다 보지도 않고 다른쪽을 보면서

카드와 영수증을 건네준다 참 별일도 다 있다 싶어 그사람얼굴을 하번 처다 보니

무슨 불만이 그렇게 많은지 화단 표정이 확연하게 보인다

무엇때문에 화났는지는 모르나 서비스업의 기본은 친절인데 조금 심하다싶었다

아이고 그래 그렇게라도 화가 풀린다면 다행이다 생각하며 집을 향하여 달린다

오는도중에 아무리 생각해도 주유원의 행동이 이해가 않되어 몇자 적어본다

화서 주유소에 들어가실분 계시면 가능하면 다음 주유소에서 주유 하시기 를 권합니다

성격이 불같은 사람은 못 참습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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